조건만 맞는다면 누구나 집에서 염색을 시도할 수 있지만 피부에 묻은 염색약 때문에 고생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웨딩플래너로 8년째 근무하면서 예비 신부님들께 셀프 염색은 가급적 피하시라고 조언하는데, 바쁜 일정 속에서 이를 놓치고 급히 진행하다 낭패를 보는 분들을 자주 목격하기 때문입니다. 여기 해당되시면 본인의 피부 타입에 맞는 대처법을 사전에 숙지해야 합니다.
피부에 제거, 어디까지 확인해야 하나
제가 작년에 직접 거실에서 염색을 하다가 귀 주변에 약이 잔뜩 묻어 곤란했던 적이 있습니다. 피부에 무리한 마찰을 주지 않으면서 흔적을 제거하는 것이 핵심인데, 염색약은 시간이 흐를수록 색소 침착이 강해지므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구분 | 권장 조치 |
|---|---|
| 초기 단계 | 미온수로 즉시 씻어내기 |
| 착색 단계 | 식용유나 유분기 있는 클렌저 활용 |
| 심한 자극 | 진정 크림 도포 후 전문의 상담 |
피부에 용품, 어떤 것을 골라야 할까
평소 사용하는 클렌징 용품이 피부에 닿았을 때 자극이 없는지 미리 살펴보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피부에 묻은 염색약은 일반 비누보다는 유분기가 많은 오일형 제품으로 닦아낼 때 훨씬 부드럽게 지워지는데, 저도 이 방법을 알고 나서부터는 얼굴 라인에 얼룩이 남는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피부에 성분, 무엇을 조심해야 할까
염색약에 포함된 파라페닐렌디아민이나 암모니아 성분은 피부에 닿았을 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주범입니다. 특히 예민한 분들은 피부에 묻은 잔여물이 조금만 남아있어도 가려움증을 호소하게 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과산화수소 또한 장시간 접촉 시 각질층을 손상시켜 건조증을 유발하므로 즉시 닦아내는 습관을 지녀야 합니다.
피부에 부작용, 혹시 나타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
부작용이 의심된다면 즉시 미온수로 씻어내고 해당 부위에 아무것도 바르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피부에 염증이 생기면 이미 피부 장벽이 무너진 상태이므로 강한 세정제 사용을 중단하고 보습 크림으로 피부 진정에 집중해야 회복이 빠르기 때문입니다.
피부에 염색약, 남았는데 억지로 지워도 될까
하루 정도 기다리는 것이 좋으며 무리하게 닦아내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피부에 자극을 주어 억지로 지우려다 보면 2차 상처나 발진이 발생할 수 있는데, 자연스럽게 각질과 함께 탈락하도록 두는 편이 피부 건강에 훨씬 이롭기 때문입니다.
피부에 제거, 클렌징폼 대신 비누를 써도 될까
세정력이 낮은 일반 비누는 효과가 거의 없으며 오히려 피부에 건조함만 유발합니다. 염색약 색소를 지우려면 유분기가 포함된 클렌징 제품이 필요한데, 유분 성분이 피부에 묻은 착색 성분을 녹여내는 방식이라 훨씬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스스로 관리하는 습관을 들이면 미용실 방문에 드는 비용을 수십만 원 이상 아낄 수 있으며 피부에 생긴 작은 얼룩까지 스스로 다스리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습니다.